원핸드롤은 단어에서 알수있듯이 한손으로 롤스트로크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싱글, 더블 또는 버즈 롤 등 양손으로 표현하는 롤을 한손으로 한다는것은 언뜻 듣기에도 어렵게 들립니다.
드럼을 막 시작하신 분들에게는 당연히 당장 연습할 수 있는 테크닉도 아니구요..
여기서는 단지 이런 테크닉도 있다는 것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버디리치는 원핸드롤을 처음으로 연주한 드러머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그의 원핸드롤은 엄청난 속도로 인해 타의 추종을 불허했는데요..
스네어를 치는 왼손으로 원핸드롤을 연주했었습니다..
버디리치가 traditional grip을 사용했기때문에 보통 traditional grip을 쓰는 드러머들이 사용합니다.
버디리치의 원핸드롤 연주 스타일은 push-pull 스타일이라고 하는데요..
1타를 push(밀다)방식으로 치고, 2타째를 pull(당기다)방식으로 치는 테크닉입니다.
push-pull방식은 보통 더블스크로크를 효과적으로 치는 방식 중 하나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드럼을 막 시작하신분들은 위의 설명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push-pull 원핸드롤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림을 이용한 원핸드롤은 프리핸드 테크닉으로도 불리는데요..
보통 matched grip을 사용하는 드러머들이 사용합니다.
1타째 이후 림에 스틱 중간부분을 걸치고, 림을 지지대로 하여 스틱을 들어올리면서 2타째를 스트로크하는 방법입니다.
안타깝지만, 이 역시 드럼을 막 시작하신분들은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으실겁니다.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림을 이용한 원핸드롤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에 원핸드롤은 드럼을 꽤 오랜기간 연습한 사람들이 보다 효과적인 연주를 위해 시도해 볼만한 테크닉입니다.
드럼을 막 시작하셨거나, 연습기간이 오래되지 않은 분들은 기본(루디먼트, 리듬 등)에 충실하는게 낫습니다..
여기서는 이런 테크닉도 있다라는걸 알려드리기 위해 소개합니다.